2012년 6월 15일 금요일

항생제와 한약재

1)용골 진주 모려분 해표초 석고 적석지 활석의 칼슘과 마그네슘은 테트라싸이클린 계통의 항생제와 킬레이트를 형성하여 항생제 체내 흡수를 떨어뜨림.(항생제 복용 전 2시간 한약 섭취 권장)

2)혈여탄, 애엽탄, 단와라 등의 초탄한 약재들은 흡착력이 강하여 항생제의 위장흡수에 영향을 미침

3)신곡, 맥아에 포함된 소화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리는 항생제도 있음

4)현호색 치자(황련해독탕) 감초  백복령(복령음자)는 위산분비를 억제(PPI 작용)하여 항생제 흡수에 영향을 미침.

5)오미자, 산사, 오매는 pH를 낮춤으로 erythromycin과 tetracyclin 약효를 감소시킴(알칼리성)

6)생강, 초룡담은 위산분비를 촉진하여 erythromycin 의 분해를 촉진

7)지유, 호장, 석류피 오배자 가자 대황 등의 tanin은 erythromycin, griseofluvin, nystatin, licomycin과 결합하여 타닌염을 형성하여 흡수에 영향을 미침

8)파두, 흑축, 백축은 장관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erythromycin의 흡수에 영향을 미침

9)인진. chloramphenicol의 약효를 떨어뜨림

-1999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이차성징 평균

가슴에 몽우리가 생기는 사춘기 시작 평균 연령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은 1985년 10.9세에서 97년 10세, 2001년 9.7세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 유럽은 조사연도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독일 10.8세, 네덜란드 스페인 10.7세 등으로 평균 10세 전후에 사춘기가 시작됐다. 덴마크는 90년대 초반 10.88세에서 지난해 9.86세로 조사돼 15년 만에 1년이나 단축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90년 평균 13세에 시작됐던 유방 발달이 2002년 11.3세, 2009년 10.3세로 빨라졌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나라 어린이들보다 이른 나이일 뿐만 아니라 변화의 속도 또한 가파른 편이다.

이차성징이 완료되는 초경세계 평균 연령이 12~13세 사이. 2007년 미국 유방암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인종별로 흑인 여아가 12.1세, 히스패닉이 12.2세, 백인이 12.6세에 초경을 맞았다. 유럽은 12.3세(그리스)~13.3세(핀란드) 사이였다.

우리나라는 연구자료가 빈약해 정확한 수치가 없지만, 대체로 12세 전후에 초경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1900년대에 태어난 여성들이 평균 16세에 초경을 경험한 반면, 1980년대 출생자는 14세, 85년 이후 출생자는 12.3세로 초경 연령이 어려졌다. 20년간 2년, 80여년간 4년이 빨라진 셈이다